리뷰 / / 2023. 2. 27. 21:02

(글러브) 영화 소리없는 파이팅! 영화내용, 결말 리뷰, 출연진 소개

반응형

한국 야구 사상 최다연승과 최다 탈삼진을 가지고 있고 3년간 MVP를 받았던 한국 최고의 프로야구 선수였던 김상남(정재영) 선수가 음주 폭행에 무기까지 휘두르는 사건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징계기간 쉬는 동안에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 매니저가 충주성심학교에 야구 코치로 보내게 되는데 이곳은 일반 학생 야구부가 아닌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야구가 좋아서 만들어진 장애 야구부 였다. 학생들을 목표는 전국대회 출전. 김상남선수는 처음에는 황당하게 여기지만 차츰 아이들의 진심을 알게 되고 그들을 본격적으로 가르치게 된다.

 

1. 글러브 영화내용

한국 프로야구계의 전설 최대연승 최다 탈삼진을 이뤘던 프로야구선수 김상남. 하지만 현재는 잦은 폭력에 음주까지 하고 기량까지 예전같이 않은 선수 김상남은 LG인 본인 팀과 구단까지 그를 버리려 하는데, 그를 끝까지 믿어주고 케어해 주는 에이전시 찰스(조진웅)가 징계기간 여론을 돌리기 위해 자숙쇼로 김상남선수를 청각장애학교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에 코치로 부입하게 하는데, 선수는 딱 10명, 야구부라 하기엔 너무나 초라하고 엉성해 보여서 첫 부임날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심드렁해한다. 첫날 교장과 여선생을 동행하고 저녁식사자리 교장이 아이들이 목표가 봉황대기 전국체전 1승을 목표로 한다고 하니 더욱더 황당해하며 웃어넘긴다. 그리고 첫 시합을 관람하게 되는데 상대는 중학교 야부구. 김상남은 어이없어하며 형편없는 실력과 청각장애라는 핸디캡 때문에 호흡도 맞지 않는 장면을 보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다. 경기 중 팀 내 유일한 투수가 타구에 맞아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투수 철승이는 야구부를 떠나게 되고, 선수 숫자가 부족해 야구부를 더 이상 유기하기 힘들게 된다. 그러던 중 밤에 땀을 흘리며 혼자 투구 연습을 하던 중학교 최고의 야구선수였지만 현재는 청각장애가 있는 선수 차명제를 보게 된다. 김상남은 차명제를 보며 중학교 때 야구에 미쳐서 열심히 했던 본인을 떠올리게 된다. 다음날 차명제를 찾아가 야구를 하자고 제안을 하지만 차명제는 거절을 한다. 하지만 상남은 밖으로 나가 자신의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며 차명제에게 나에게 빼먹을 게 있음 들어와서 배우라고 하는데 그렇게 차명제는 청각장애인 야구부에 들어오게 된다. 그렇게 상남은 투수가 보완이 된 야구부를 기초 체력부터 다시 혹독하게 편견 없이 훈련시키며 열심히만 하는 게 아닌 잘하는 야구선수로 키워나간다. 여선생은 아이들을 너무 무리하게 훈련시킨다고 화를 내자 상남은 봉황대기 4강까지 갔었던 군상상고와 시범경기를 치르게 해 주는데 터무니없는 실력차로 군상상고 선수들은 무시를 하며 얕잡아보며 대충 시합을 하다 김상남은 군상상고 선수들에게 화를 내며 제대로 하는 게 우리를 도와주는 거라고 호통을 친다. 그리하여 충주성심학교 야부구는 무참히 깨지며 32:0으로 지게 된다. 달콤한 칭찬만 듣던 청각장애 야구부원들에게 쓴 현실을 보여주게 되고 학교까지 구보로 뛰어가게 만든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자신을 일깨워주는 한마디를 해주고 그 후 아이들은 자진해서 야간훈련까지 최선을 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뉴스에서 김상만이 야구계에서 영구 제명을 당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학교 선생들은 야구부를 없애려 하는데, 야구부원 학생들은 진심으로 야구를 하고 싶어 하고 김상만을 잡으려 한다. 그런 진심을 알게 된 선생님들은 야구부를 없애지 않고 경기 출전을 허락한다.

2. 결말 리뷰

드디어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열리고, 운명의 장난처럼 첫 경기 상대는 친선경기를 치르고 32:0으로 졌던 군상상고였다. 이전과는 다른 경기 양상을 보여주며 선방을 하는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인 야구부 초반 2점을 리드하며 경기를 잘 풀어가지만 상대는 역시 지난해 4강까지 갔었던 군상상고였다. 연속안타와 실책 때문에 다시 역전이 되게 되고 1점 차까지 따라붙게 된다. 경기는 그렇게 8회 말까지 동점으로 가게 되고 1점 뒤지다 또다시 홈런으로 동점을 이어가고 극적인 수비의 도움으로 승부는 연장까지 간다. 그렇게 연장 12회까지 끌고 가게 되고 마지막 투수의 실책으로 1점을 뒤진 가운데 경기는 지고 마는데, 모두 잘 싸웠다고 선수들을 격려한다. 이후 김상남은 한국을 떠나 일본야구에 도전하게 되고 김상남이 일본에 테스를 받기 위해 떠나는 날 공항에 몰려간 야구부원들은 야구공에 김상남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한때 전설의 야구선수였지만 퇴물이 되어 간다는 심정에 갖은 사건으로 몰락해 갈 때 생각지도 않던 학생 야구선수들을 가르치다 깨달음을 얻고 본인도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는 결말이 나는 감동의 영화이다. 실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존재하며 아직도 1승을 위해 운동장을 뛰고 있다고 한다.

3. 출연진 소개

우리나라 대표 영화감독인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감독시절 호시탐탐 본인의 연출을 노렸으며, <달콤한 신부들>을 통해 정식 데뷔를 했으며, 그 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투캅스 2> 등 주로 코미디 영화를 제작했으며 흥행까지 시키는 90대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 잡는다. 그 후 강우석감독은 한국의 대표 형사영화 <공공의 적>을 연출하여 대박이 나고, 곧이어 <실미도>로 마침내 한국에서 관객수 천만을 넘기는 영화를 연출하며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자리매김을 한다. 주연은 한국의 대표 영화배우 정재영이 김상남 선수로 연기했으며, 그 외 대표 조연배우들인 유선, 강신일, 조진웅, 김미경 등 내로라한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