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2일 개봉 안 멜깁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영화다. 영화의 간략내용을 정리하자면 "제발 한 명만 더"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도스역을 맡은 앤드류 가필드의 열연이 빛나는 2차 세계대전의 치열했던 핵소 고지라는 곳에서 신념에 따라 무기 없이 75명의 부상자들을 구해내며 영웅이 되는 전쟁실화 영화이다.
1. 간략내용
핵소고지의 간략내용을 말하자면, 믿음이 강한 비폭력주의자 데스몬드 도스는 총을 들진 못하지만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2차 세계대전때 본인도 전쟁에 참여하려 총들 안 들어도 되는 의무병으로 자진 입대를 한다. 신념에 따라 총을 들지 않으려 하지만 전쟁에 참여하려 군인이 된 것이고 군인은 당연히 전쟁에 나가려면 사격훈련을 하기 위해 총을 들어야 만한다. 하지만 총은 들 수 없다는 믿음이 강해서 필수 훈련인 총기훈련에 계속적으로 거부하는 도스는 동료병사들의 비난과 조롱을 받게 되고 군 상부에서도 계속적인 총기사용 명령을 내리지만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계속 총을 들지 않는다. 그로 인해 같은 부대원들이 고생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 밤에는 같은 부대원들에게 구타 및 따돌림을 받게 된다. 많은 괴롭힘과 상부 명령에도 굴하지 않고 훈련을 견뎌낸 도스는 우여곡절 끝에 전장에 의무병으로 투입은 되지만 동료들은 아직도 도스를 불안해합니다 위급한 상황에 총을 들지 않은 도스는 도움이 안 될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드디어 도착하게 된 일본 본토 오키나와섬의 악명 높은 핵소고지. 앞서 많은 부대가 전투를 치렀지만 많은 피해만 입고 후퇴를 거듭한 위치이다. 도스가 속한 부대가 고지를 올라가게 되고 잠시 정막이 흐르다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인 치열하고 참혹한 전투가 벌어진다. 일본군의 끊임없는 총격과 포격으로 인해 아군은 또 막대한 피해를 입고 많은 사상자와 부상병들이 나오게 되고 부대는 또다시 후퇴를 명령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부대원들이 후퇴한 시점에 도스는 본인의 임무인 부상병을 들 찾아내어 하나둘씩 고지 아래로 내려주게 되는데, 적에게 들키면 죽게 될지 모르는 긴박함속에 도스는 신께 기도를 드리며 한 명만 더, '한명만더'를 되새기며 밤이 지나도록 계속적으로 아직 숨이 붙어있는 아군의 부상자들을 포함한 일본군의 부상병 또한 고지 아래로 내려보내며 부상자들을 살려낸다. 아군 부대의 의무대에서도 누가 이렇게 밤새 부상병을 들을 내려보내는지 궁금해하다 부상병들이 도스 일병이라고 말을 하자 상부에서도 놀라게 되고, 영화 중간중간 실존 인물들의 인터뷰 영상이 나오게 되며 실화였음을 명시하면서 영화는 도스일병이 75명의 부상자들을 구하며 본인도 끝내 부대로 실려가게 되지만 그에게 목숨을 구하게 된 부상병들이 의무대에서 감사를 표하게 되고 상사에게도 인정을 받게 된다. 영화가 끝나가면서 부대가 정비되고 한 번 더 핵소고지를 탈환하려고 가는데 모두들 이젠 도스 일병의 기도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전투를 다시 치르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2. 감상평 리뷰
한국에서는 전쟁영화가 크게 성공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하지만 한국은 의무적으로 남자들이 다 군대를 다녀오게 되며 전쟁에 대한 참혹함또한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공감을 갖고 영화를 보게 되는데 핵소고지는 한국에서는 흥행성적이 20만 명도 안 되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봐야 할 만한 영화라고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인 감상평 리뷰를 말하자면 역시 멜깁슨 감독은 전투영화나 전쟁영화의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총을 안 들고 전쟁에 나간다는 설정이 다소 공감이 안 갈 수 있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었고 그걸 영화로써 실감 나는 표현으로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적을 죽여야 자신이 살 수 있는 전쟁터에서 적을 죽이지 않고 죽음이 오가는 곳에서 본인만 생각하기보다 부상당한 병사를 끝까지 책임 지고 구해주는 의무병이 있다면 총을 든 동료보다도 더 든든하고 믿음이 갈 것 같다. 만일 실화영화가 아니라 그냥 영웅화적인 만들어진 전쟁영하였다면 그 감동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할 거 같고 억지스러울 수 있기 때문인데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하니 그 감동이 더 큰 거 같다. 전쟁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감독 및 주인공소개
감독 - 멜 깁슨 Mel Gibson
핵소고지뿐만 아니라 아포칼립토, 패션 오브 크라이트, 브레이브하트, 워워솔져스등 다수의 전쟁 영화를 연출했었다. 다들 엄청나게 큰 흥행을 한건 아니지만 감독으로서 많은 인정을 받고 있고. 브레이브하트 같은 경우는 대부분이 인정하는 명작 중 하나이다. 멜 깁슨은 한국나이로 68세이며, 배우로서도 성공한 그이지만 전쟁영화 연출로도 크게 성공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작 아포칼립토 이후 10여 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핵소고지가 많은 관객수를 얻진 못했지만 영화를 보신 분들이 라면 인정을 할 것이다.
데스몬드 도스역 - 앤드류 가필드 Andrew Garfield
한국에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피터파커로 잘 알려진 배우로 유명한데, 핵소고지에서도 또 한 번 더 그의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성공했다. 잘생기고 웃는 모습이 귀여운 앤드류는 눈물연기가 가히 일품이며 핵소고지 주인공역의 감정표현역에서도 뛰어난 감정 연기를 보여준다.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작품선택의 폭이 다양하고 맡은 바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다 보니 같은 인물이 맞는지 착각이 들정도로 훌륭한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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